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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 점유율 새 왕좌...HBM에 결국 판 뒤집혔다

by OPEN AI 2025. 4. 9.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 결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3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는 34%, 마이크론은 25%로 그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가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년 1분기에는 삼성전자가 41%, SK하이닉스가 30%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점차 격차가 줄어들면서 이번 분기에 역전이 발생했다.

HBM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우위

SK하이닉스는 특히 HBM 분야에서 7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HBM 수요 증가에 SK하이닉스가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배경 요인

  • HBM 시장 호황: AI 기술 발전에 따라 HBM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SK하이닉스의 HBM 기술 선도: SK하이닉스는 HBM3E(5세대) 12단 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부진: 삼성전자의 주력인 범용(레거시) 메모리 반도체가 수요 침체와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로 부진했향

향후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HBM 수요가 유지되는 한 SK하이닉스가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HBM 시장은 미국발 관세 장벽의 영향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대응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하는 엔비디아 공급망 합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HBM 시장 트렌드를 늦게 읽은 점을 인정하며, HBM4 등 차세대 HBM 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HBM 기술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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